Startup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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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수요와 경쟁 환경 파악, 고객의 피드백 수집, 팀 빌딩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자금 조달과 재무 관리 전략, 법률 및 규제 준수, 기술 발전과 혁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스타트업이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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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IPs
Startup 이란?
스타트업 컴퍼니(영어: startup company) 또는 스타트업(영어: startup)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이다.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회사이다. 이러한 회사들은 대부분 신생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서는 데 주력한다. 스타트업이란 용어는 닷컴 버블 이후 함께 등장하는데, 당시에는 닷컴 회사들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였다.
Startup 문화
스타트업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자유로운 노동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것은 스타트업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1960년, 더글라스 맥그레고리(Douglas McGregor)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노동 환경에서의 상벌 제도는 업무 효율을 올려주는데 필수가 아니며, 몇몇 사람들은 인센티브가 없을 때, 더욱 더 업무 효율이 올라간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요소는 경제적 유인책이 아니라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것일 수 있으며, 자유로운 근무환경이야말로 근로자들이 더욱 업무에 집중하게 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오늘날 미국의 거대 기업을 만드는 핵심 요소이기도 했다. 이 중 구글은 스타트업 회사를 인수하며 성장한 스타트업회사이며, 모든 노동자들이 집에서 일하는 듯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러한 업무 환경의 저변에는 편안한 환경에서 일하며, 업무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내포되어있다.
스타트업 시리즈 A, B, C, D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면 해당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사야 한다. 보통은 회사가 발행한 우선주를 매입하는데 그러려면 언제 발행한 주식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투자 회차에 따라 A, B, C로 우선주를 구분했다. 그러다가 스타트업의 일반적인 투자 단계로 의미가 바뀌었다. 각 시리즈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따로 없다. 투자 회차에 따라 A, B, C 등의 명칭을 붙이기 때문이다. 같은 시리즈A라도 회사마다 투자 유치 규모가 제각각인 것은 이 때문이다.
통상 시리즈A 투자는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보통 18개월 전후)에 받는 투자를 지칭한다. 이 단계는 아직 실적이 없는 회사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해 투자를 받아내는 일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서 '마의 구간’으로 불린다. 통상 시리즈B 투자는 회사가 일정한 규모를 갖춘 뒤에 받는다. 이 단계는 대대적인 인력 확보, 적극적인 마케팅이 자금 확보의 주된 목적이다. 이후 단계는 회차에 따라 C, D 등으로 구분된다.
지분
각각 장단점이 있어 어느하나가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대표에게 한다. 여기서 여러 번 투자를 받은 뒤에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대표에게 지분을 많이 몰아주는 것이다. 와이콤비네이터 설립자 폴 그레이엄은 지분을 n분의 1로 배분한 포트폴리오사들 중 성공한 사례를 들어 n분의 1 또한 좋은 선택지라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의 특수적 상황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미국과 달리 한국 상법은 차등의결권을 허용하지 않는다. 구글 창업자와 같이 6%의 지분으로 51%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한국에서 불가능하다. 최근 여당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을 통해 지분만큼의 의결권 행사까지 막으려는 한국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대표자의 지분이 60% 아래면 투자자들의 투자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는다. 시드 단계에서 70% 정도면 무난하지만 나머지 30%가 모두 회사 외부에 있다면 그 역시 투자 진행이 어렵다. 회사 내부에서 90%이상의 지분 확보가 필요하다.
지분은 엑싯 후 소득 배분 비율이 되기도 하지만 경영권으로서의 의미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에게 지분이 몰빵된다면 지분이 큰 만큼 동기부여할 수 있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분이 없는 전문경영인이 경영하며 발생하는 문제가 대리인 문제다. 도덕적 해이로 인해 전문경영인이 회사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업 모델을 설계한 사람이 대표를 맡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발자도 좋은 문제 인식과 그에 대한 솔루션이 있다면 사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기에 직업과는 관련이 없다.
자금난을 겪는 거의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구인을 위해 스톡옵션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미 폐업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스타트업의 사례를 보듯 스톡옵션은 스타트업이 정식 기업으로 성공할 때나 행사 가능한 것이지 사업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그냥 종이조각이나 다름없다. 팬데믹 당시 넘처나는 유동성 덕분에 스타트업 시장에도 묻지마 투자가 빗발쳤는데, 최근에는 에브리타임이나 캠퍼스픽에서 사회를 잘 모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보장한다며 구인하는 사례가 상당히 늘었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스톡옵션을 약속하는 곳보다는 최저임금이라도 구체적인 급료를 지급하는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공동 창업자
공동 창업자(Co-founder, '코-파운더'라고 직접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는 스타트업 회사를 만드는 데 함께 공헌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미 존재하는 기업들 역시 공동 창업자가 있을 수 있으나, 공동 창업자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기업가와 해커, 엔젤 투자자, 웹 개발자, 웹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기업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지칭한다.
공동 창업자라 칭하는 것에는 법적인 정의나 형식이 없으며, 이러한 명칭의 인정은 창업자와 다른 공동 창업자들의 인정으로 성립된다. 공동 창업자에 관한 단편적인 일화로 엘론 머스크의 이야기가 유명한데,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에 공동 창업자 직함을 사용하다 고소당한 기록이 있다. 공동 창업자라는 직함을 법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그가 테슬라 모터스를 부도 위기를 면하게 한 것 외에는 회사에 기여한 바가 없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9]
사내 스타트업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중에서는 종종 사내 창업(Internal Startup)을 권장하는 곳도 있다. 새로운 사업부를 창설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미국의 데이톤 백화점(Dayton's)의 ‘Target Corporation’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threedegrees’가 대표적이다.
스타트업의 가능성
판에 밖힌 인터넷/스마트폰 서비스 정도 가지고 벤처 스타트업 육성을 할게 아니라 취업 준비를 시키는게 옳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정책도 오도하는 짓이다.
2015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한국 내 기업은 3년 생존률이 67%이며 5년 생존률은 53%이다. 또 일반기업은 3년 생존률이 40%이며 5년 생존률은 30%이다.
창업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전체 한국의 벤처기업 5년 생존율은 27.3%에 불과해, OECD에서 리투아니아가 가입하기 전까지 꼴지였다. 링크 멕시코나 터키의 5년 생존율보다 더 낮았다. 유럽연합 주요국들은 5년 생존율이 50% 이상이고 일본도 5년 생존률이 40%대 후반이다. 미국은 5년 생존율이 90%를 넘고, 중국과 인도의 벤처기업 5년 생존률은 80%대 수치이다. 동아시아에서 한국보다 생존률이 더 낮은 곳은 자료 자체가 없는 북한을 제외하고는 없다. 대만이나 홍콩조차도 40%를 훌쩍 넘는다.
때문에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꺼질 당시 항간에는 "벤처기업은 성공하면 벤츠 타고 다닐 수 있지만 실패하면 벤치에서 노숙하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한 적도 있었다. 물론 이는 지금도 해당된다. 스타트업경영연구소등의 민간 지원 기관은 물론, 정부기관에서도 산업의 꽃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여러차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일궈내 다른 대형 업체에 팔아먹은 경우에도 다시 스타트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러 번 말아먹는 일이 부지기수다. 일 년에도 두어 개의 사업 아이템으로 계속해서 개업했다 말아먹었다 반복하는 걸로 뉴스를 장식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미국에서는 유명 창업가들끼리 모여서 이슈몰이를 하면서 스타트업을 인플루언서 마케팅 하듯이 시작하는 것도 흔하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콘텐츠 전문 채널 EO가 최근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다.
스타트업 준비 사항
창업교육, 실전경험, 기술, 결과물 도출 능력 없이 '열정, 의지, 노력'만 가지고 창업하다가 생기는 문제점이 다수이다. 창업자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언급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존 제품/서비스와 차별성이 있고 시장성이 있는지 사전 검증
시제품을 시간안에 뽑아 투자자에게 보여주고 투자를 받는 능력
어필할 수 있는 고객층을 파악하고 마케팅/영업하는 능력
모방 대체품이나 잠재적 경쟁자들과의 경쟁력을 파악
특허, 디자인,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을 자유자재로 이용 또는 회피하는 능력
위 사항들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할 항목이다.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하며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스타트업 조직관리의 중요성
초기 창업자는 단독 창업이라면 기술과 함께 경영관리를 겸해야 한다. 2~3명이서 공동 창업할 경우에도 추후 사무보조 직군에 속하는 경영관리는 서브로 채용하면 된다. 창업초기인 애플 경우 엔지니어인 워즈니악과 보조 역할자인 스티브잡스가 있었다. 테크기업 구글은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가 엔지니어였고 경영쪽 업무를 에릭 슈미트에게 맞긴 것이다.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모두 엔지니어 였으나 경영분야를 공부한것이다.
핵심인력이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며 기업을 갈라치려고 나올수 있고 제대로된 대우를 못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실력 있는 사람이 퇴사할 것이다. 권위적, 강압적, 주제파악을 못하는 경영자들이 있다면 구성원들은 이직할 것이다.
임직원 수가 적은 초기 단계의 벤처에서 핵심인력이 단 한명이라도 퇴사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 가령, 기술 기반 창업에서 CTO가 자주 교체된다면 투자자들은 절대로 벤처를 신뢰하지 않는다.
조직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의 실무 문제에 대해서는 분류:조직관리를 참조 바람.
벤처기업 관련 서적과 통계들을 보면 벤처기업의 창업은 동료가 많을 수록 유리하다고 적시하고 있다. 경영, 영업, 법무 관련한것은 사무보조 직군에 속한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집착
스마트폰 앱, 인터넷 서비스 창업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지만 이건 한국에선 이미 포화상태인 레드 오션이다.
스마트폰 앱은 제작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된다. 그 이유는 하도 이곳저곳에서 앱을 양산해 깔라고 소비자들에게 외쳐대는 세상이라 결국 선별해 일정 숫자만 깔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비슷한 종류의 앱이 70~100종쯤 된다면 업계 1위보다 나은 점이 없다면 사람들은 굳이 깔지 않는다. 즉, 업계 1위 앱 조차도 차지할 수 없는 새로운 수요를 찾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앱 설치하려고 하다가 한두번만 오류를 일으키거나 개인정보 이용등을 강제하는 앱들은 가차없이 바로 지워버린다.[9] 그래서 오류가 거의 없는 수준의 앱을 구현할 특급 개발자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구현할 만한 실력있는 엔지니어의 존재가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특급 개발자를 정상 비용을 주고 고용하려면 엄청나게 비싸다. 창업 지망생들을 살펴보면 경영학과 출신 대표가 컴공과 홈페이지 등에 호소문을 올리면서 "지금 당장은 많은 돈이 없지만 성공시키면 대가가 따른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자진해서 스타트업으로 오게 만들 정도의 호소력을 갖추어야 성공할 것이다. 토황소격문 친구, 친척, 결혼, 동아리, 학교 동문 등을 통해 연결되어 동업하는 경우도 있다.
창업자들 상당수가 저런 것만 주야장천 들고 오니 투자자들 설득하기도 엄청 빡세고, 청년창업 프로젝트 등에서 앱이나 쇼핑몰 관련 창업은 차고 넘쳐서 심사위원들이 머리를 잡고 흔드는 실정이다.
IT 창업이라도 기존의 제조된 물건과 IoT 형식으로 융합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가능성이 남은 영역인데 창업자들 중에 이걸 진지하게 고민해 본 팀은 열에 한둘만 나와도 다행이다. 그것도 해당 이슈 때문에 박살나고 있는 것이 함정 실제로 IoT 즉 사물인터넷은 보안이 뚫려 악용될 경우 단순히 자료 잃고 컴퓨터 망가지는 수준 이상으로 실생활 문제를 매우 크게 일으켜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창업자가 쉽게 달려들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다. 그나마 AI는 IoT보다는 접근이 용이하지만, AI 알고리즘을 제대로 활용,개발하는 실력을 가진 개발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구하기가 힘들다. 다만 문제는 경영진에서 이런 데이터과학적인 지식을 갖췄느냐가 문제인데, AI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하려면 본인이 직접 공부해서 알고리즘을 다루고 개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동시에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경영학적 능력도 갖춘 데이터 기획자가 된 후 사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차라리 흔한 물건이거나 자기 전문분야 제품들 중에 아이디어를 내서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을 찾거나, 원격으로 연결해서 특수 목적이나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는 게 더 현실성이 있다. 가지고 다니면서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기 예시로 든 형태의 IoT는 기기제조와 결합되어 있고 사용자에게 위험성도 없으며,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구축하기, 그 지역의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여 신제품개발이나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AI도 마찬가지로, 계속 새로운 알고리즘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활용 방안도 증가하는 등 계속된 발전을 이루고 있고, 현재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대학에 새로운 학과가 생겨나고 있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책도 많이 나오고 있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이다. 또한 오픈 소스가 많이 나와있어 일반 개발보다 인건비 등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고, 수많은 분야와 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간다면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이유는 당연히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경쟁자도 줄어들고, 그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IoT로 돌아가서, 이런 식으로 컨셉과 수익모델을 먼저 잡고 난 후 거기에 맞춰 앱은 부차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지, 앱만 달랑 개발해서 설치하고 뭘 하게 만든다는 식으론 답이 없다.
지식재산권에 대해
특허나 디자인으로 공개 출원 하였다고 해서 독점권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참고한 유사 특허로 등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을 활용하거나 관련 기술을 비공개하여 영업비밀로 보호하는 쪽이 유리한 분야가 훨씬 많다. 그리고, 특허나 디자인은 여러 경로로 회피하는 방법이 아주 많이 있다.
이미 시장에 제품이 출시되어 있거나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차별화 전략, 가격, 캐칭업 전략을 펼치면 된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파괴적 혁신 전략이 아주 유효하다. 스트트업인 후발주자로서 기존 시장을 깨는 전략이나 캐칭업전략을 펼치는 것이 주요하다.
엑싯(EXIT)
일반적으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지칭한다.
유니콘이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카길과 코크 인더스트리 등 유서가 깊은 비상장기업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스타트업이 상장 전에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이 희귀하다는 의미로 2013년 벤처 투자자 에일린 리가 처음 사용했다.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은 데카콘(decacorn)이라 부르며, 기업가치가 1천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은 헥토콘(hectorcorn)이라 부른다.
기업가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객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적인 문서에 쓰이는 기업 가치는 투자자로부터 실제로 투자를 유치했을 때 인정받은 가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한두 푼도 아니고, 수십~수천억 원을 투자하는 데 투자자들이 누구보다 치밀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 평가는 시장의 잠재 규모와 시장 점유율, 매출 증가율, 기술 혁신성으로 인한 높은 부가가치, 경영진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된다.
만성 적자 상태인데다 매출도 기업 가치의 10% 수준도 안되는 스타트업들이 상당수이다. 기업 가치는 매출과 수익만으로 정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이라면 창업자 지분을 희석시키면서까지 외부 투자를 받으며 자본을 조달할 이유가 덜할 것이다.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의 대중화 덕분에 유니콘 기업들이 급증하며 본 의미가 퇴색되었으, 2022년 각국 중앙은행에서 과한 유동성으로 인해 발생한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자 경기 둔화가 찾아오고 벤처캐피탈 자금이 묶이면서 기업가치가 대체로 크게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헥토콘 기업이었던 3위 쉬인과 4위 스트라이프는 각각 34%, 42% 하락한 금액에 신규 자금을 조달 받았다. 이는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이후 10여년만에 맞은 첫 번째 위기였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되었다.
유니콘 기업의 국가별 현황
대한민국 유니콘 기업
2022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8개다. 추가적으로 과거 유니콘 기업이었으나 상장 등의 이유로 현재는 유니콘 기업에서 제외된 9개의 기업도 같이 발표하여,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증 역대 국내 유니콘 기업은 27개사로 확인되었다. 이 중 CB Insights에서 인정하는 유니콘 기업은 14개사로, 비바리퍼블리카($74억)·옐로모바일($40억)·컬리($33억)·위메프($23.4억)·무신사($22억)·직방($15.5억)·버킷플레이스($14.0억)·리디($13.3억)·지피클럽($13.2억)·엘앤피코스메틱($11.9억)·쏘카($10.7억)·에이프로젠($10.4억)·두나무·야놀자(이상 $10억)가 해당한다. 비공개 A사, 투자사에서 구체적으로 기업가치를 밝히지 않은 빗썸코리아·티몬에 더하여 당근마켓까지 총 4개사가 제외되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는 중기부 유니콘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CB Insights 명단에는 포함되었다. 아이지에이웍스를 포함한 CB Insights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15개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2023년 현재 중기부 유니콘 명단이나 CB Insights를 통한 리스트에 등재되어있지는 않으나, 기업가치 1조원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최근엔 스타트업 기업 DB가 집대성된 혁신의 숲에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2022 국내 유니콘 기업
주요 엑싯(EXIT) 기업
이 중 CB Insights에서 인정했던 유니콘 기업은 우아한형제들·CJ게임즈·쿠팡·크래프톤·쏘카이다.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는 대기업에서 분사한 기업이기 때문에 유니콘 기업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각이 존재한다. 실제로 그동안 국내 언론 등에서는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을 쿠팡으로, 2호를 옐로모바일로 칭해왔으나, 중기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舊 CJ게임즈)이 1호 유니콘 기업이 되어야 한다.[30] 다만, 이는 CB Insights의 자료를 참고로 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문의 : hwang79xx@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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